[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는 8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서전로 1 삼성빌딩 2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 나섰다.
개소식에는 후원회장을 맡은 배우 이원종 씨를 비롯해 천정국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강영길 전 부산교총 회장, 최기건 전 부산시교육청 행정국장, 이청산 전 한국민예총 이사장, 양승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고문, 이기숙 전 신라대 교수, 도우경 장애인학부모 회장 등 각계 대표와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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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서전로 1 삼성빌딩 2층 김석준 부산교육감재선거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김석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5.03.09 |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는 전임 교육감의 부정선거로 치러지는 재선거"라며 "교육감 공백사태와 '교육감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라는 총체적 위기에 빠진 부산교육을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으로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감으로 재직한 8년 동안 합리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추진해왔고, 전면적인 무상교육 실현, 교육공간 혁신 등을 통해 부산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교육으로의 획기적인 전환을 이뤄냈다"며 "그런데도 그 사업들의 완성 기회가 전임 교육감의 부정선거로 무산되고 말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문을 연 '김석준 캠프'는 겸손한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면서,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진보·보수, 좌·우 구분 이념대립을 배격하고 철저한 정책선거를 펼치기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항초, 동아중, 부산고, 서울대(사회학 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부터 31년간 부산대학교 사범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민선 3, 4대 부산시교육감(8년)을 맡아온 39년 경력의 교육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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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가 8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서전로 1 삼성빌딩 2층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석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5.03.09 |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