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 시작…만 19세 관람비 최대 15만원 지원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6일부터 개시했다.
신청 및 발급 기간은 6일 오전 10시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관람일 기준 12월 31일까지이다. 단, 발급을 받았더라도 예매일 기준 6월 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이용자는 지원금이 회수된다.
신청 방법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전 사용할 협력예매처(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 중 택 1)에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이 완료되어야 정상 발급이 가능하다. 이후 발급 가능 여부를 검증한 후 선택한 협력예매처에서 공연·전시를 예매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또는 상품권의 형태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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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가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6일 개시했다. [사진=예술위] |
2024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2,627명의 응답자가 전반적 만족도에 대한 응답으로 '매우 만족' 77.1%, '만족' 12.8%, 총 89.9%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 시 긍정적인 부분으로 ▲높은 티켓가격 부담 완화(75.8%), ▲생애 첫 문화예술 분야 관람 경험 제공(10.8%), 새로운 문화예술 분야 취향 발견(9.1%)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용에 대한 가장 도움이 된 서비스로 ▲월별 공연·전시 정보 제공 문자(61.5%), 협력예매처 안내 메시지(16.2%), 다양한 이벤트 진행(1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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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사진= 뉴스핌 DB] |
또한, 청년문화예술패스 전액 사용 이후 추가 관람 여부를 묻는 항목에서 56.7%가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추가 관람 비용으로 ▲5만원 미만(36.5%), ▲5만원~10만원 미만(23.4%), ▲10만원~20만원 미만(21.5%)으로 나타나,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람으로 청년층 관객을 개발하려는 사업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도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청년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전시를 직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의 기쁨을 누리기 바라며, 관람비 지원 외에도 이용자 대상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