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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09:26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09:26

AI 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솔루션 출시 1년 만에 세계 3대 디자인상 획득
데이터 입력 편의성·가독성·공유 기능 등 강점 인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는 자사의 AI 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가 세계적 권위를 가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iF Design Award 2025)'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자인의 혁신성, 기능성, 품질,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 시 iF 월드 디자인 가이드에 수록되는 등 국제적으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파스타는 기존 건강관리 앱과 차별화된 ▲식사, 운동, 건강 데이터 입력 편의성 ▲분석된 데이터의 가독성 ▲가족·지인 간 데이터 공유 ▲병원의무기록(EMR)과 앱 연동성 등의 강점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사진=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는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와 연동해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사진과 음성으로 간편하게 일상생활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음식을 촬영하면 음식 이름, 영양소, 열량 등을 알려주는 비전AI 기능이 탑재돼 편리하게 식사를 기록하고, 운동, 인슐린, 복약 등도 입력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렌즈로 인바디, 혈압 등의 생체신호 측정값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등록해 준다.

문자 작성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음성으로 기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기록된 생활습관과 혈당과의 상관관계를 수치와 그래프를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줘 개인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파스타는 CGM 착용 기간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해 혈당 변동성(CV), 혈당관리지표(GMI), 평균 혈당, 식사·운동·몸무게 분석 등을 요약해 보여준다. 이와 함께 잘한 점, 아쉬운 점을 제시한 리포트를 제공해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해 혈당 관리를 목표로 하는 이용자들의 소통도 돕고 있다. 가족, 지인들과 혈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기능으로, 서로 간 소통이 가능하고 다채로운 맞춤형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2월 론칭한 파스타는 작년 말 기준 약 15만 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중 연속혈당측정기를 1회 이상 착용한 이용자는 11만 명으로 이들이 파스타에 등록한 식사 기록은 약 265만 개, 운동 기록은 약 220만 개로 집계됐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파스타'는 건강관리 앱으로서 이용자가 더욱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결과 리포트의 가독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이번 수상은 카카오헬스케어가 추구하는 이용자 중심의 편익과 창의적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결과로, 이용자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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