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활용해 시니어하우징 입주민 건강 관리...병원 진료 연계도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는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과 '시니어하우징 맞춤형 건강 관리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케어링이 운영하는 시니어하우징 시설에서 카카오헬스케어의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를 활용, ▲시니어하우징 입주민 대상 건강 관리 시스템 개발 ▲개인 건강 정보(PHR·Personal Health Record) 기반 병원 진료 연계 ▲맞춤형 의료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도심형 유료 양로시설인 '케어링스테이'에 파스타를 시범 적용하고, 병원 진료 연계를 위한 체계적인 건강 지표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후 입주민 의견을 수렴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케어링이 운영하는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등 전국 시니어 주거 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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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가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과 '시니어하우징 맞춤형 건강 관리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헬스케어] |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시니어하우징 입주민들의 건강 관리 시스템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연계 인프라 파트너십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파스타는 혈당, 식사, 체중, 운동, 복약, 수면 등 개인 정보 관리를 돕는 서비스로, 시니어 생활 습관 개선 및 만성 질환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파스타를 활용한 수요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모델 구축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