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개막제부터 5월 4일까지 총 9일간 진행
[서울=뉴스핌]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5일 고선웅, 송재성, 이정은 감독을 '2025 봄 궁중문화축전' 주요 프로그램의 감독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2025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는 고선웅 감독, 체험형 프로그램 '시간여행, 세종'은 송재성 감독이 위촉되었다. 창경궁에서 열리는 공예 전시 '고궁만정(古宮萬情)'은 이정은 감독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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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궁중문화축전 감독으로 위촉된 송재성, 고선웅, 이정은(왼쪽부터). 2025.03.05 oks34@newspim.com |
고선웅 감독은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폐회식의 총연출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시극단의 극단장을 맡고 있다. 궁중문화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시간여행, 세종'에 위촉된 송재성 감독은 '청와대 국민 품으로' 문화행사 연출감독, '하이서울페스티벌' 프로그램 기획 PD, '수원화성문화제', '조선왕릉축전' 제작감독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 송재성 감독이 궁중문화축전의 10주년을 맞아 처음 선보인 '시간여행, 세종'이 국민들에게 큰 인기와 호응을 얻었다. 전통 공예 전시 '고궁만정(古宮萬情)' 감독으로 위촉된 이정은 감독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한국전통문화센터 개관 전시 기획, 'DDP 디자인 론칭페어'의 큐레이터로 등으로 활동했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궁중문화축전은 봄, 가을 연 2회 개최되며,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4월 25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