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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공직자 비위, 무관용 원칙·일벌백계"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3:32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3:32

청렴 실천 다짐 결의대회...청렴도 1등급 상향 목표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8일 오전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부패 척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청렴 실천 다짐 결의대회. [사진=여수시] 2025.02.28 ojg2340@newspim.com

참여자들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상향을 목표로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이전보다 한 단계 하락한 3등급을 기록했으며, 평가에서 나타난 부진 항목을 보완해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에는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부패 취약 분야를 도출하고 공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35개 시책이 담겼으며, 특히 정기명 시장이 청렴도 향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례화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상호 존중 '청렴한 데이' ▲'청렴 UP, 부패 ZERO' 영상 제작 및 홍보 ▲ 고위공직자 주도 릴레이 청렴메시지 전달 ▲반부패 법령·제도 홍보 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최근 일부 공직자의 불미스러운 일들로 행정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며 "품위를 훼손하는 비위나 일탈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겠다"고 강조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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