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1대 1 맞춤 상담 실시 및 청년응원카드
10월 15일까지 '2025년 청년사회진입 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2025년 청년사회진입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회진입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청년들을 응원하고 직면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다.
'청년사회진입 활동지원사업'은 상담희망 분야의 전문 상담사와의 1대 1 맞춤형 상담을 완료한 지역 청년들에게 30만 원 상당의 하나은행 청년응원카드 포인트(개개인 별도 발급)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000명으로 월별 125명을 연간 8회에 걸쳐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첫 참여자 모집은 20일부터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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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의 사회진입활동을 지원한다. 2025.02.20 yrk525@newspim.com |
지원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9세 청년 중 현재 최종학력을 마치거나 졸업예정자로 미취업상태이면서 가구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이다.
참여 희망 청년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조건 등의 자세한 사항은 시스템 내 게시판과 대구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참고로 지난해의 경우 총 1579명의 청년이 상담을 받았고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7.9%가 사업전반에 대해 만족했으며 96.4%가 상담내용이 취·창업, 진로설정 등 고민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한편 소득 등으로 인해 본 청년수당 사업의 신청자격이 되지 않더라도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일반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사회진입 활동지원사업이 지역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사회 진입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