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비상근무 근무체계 유지
결빙취약구간 제설제 사전살포 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7일 오전 0시를 기해 서부 내륙 지역인 산청, 함양, 거창, 합천 4개 지역에 대해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3개 군에 6곳의 도로를 통제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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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서부 내륙 3~8cm, 중부 내륙 및 서부 남해안 1cm 내외의 적설량을 예보했다. 경남 내륙의 나머지 지역에서는 1cm 내외의 적설이 예상된다.
낮 12시 기준 합천(가야산) 15.6cm, 산청(지리산) 14.0cm, 거창(북상) 10.0cm, 하동(화개) 1.9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앞서 도는 대설로 인해 도로 결빙 가능성이 높아져 안전사고가 우려되자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하동, 함양, 거창 등 3개 군 6곳의 도로를 한때 통제했다.
도는 시·군과 협력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인력 151명을 동원해 도로 결빙 우려 지역 107개 구간 666.2km에서 제설제를 살포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철저히 모니터링하며, 대설 및 강우에 따른 교통 두절 및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