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KB금융지주가 코스피 장 초반 약세다. 전날 발표한 주주환원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KB금융은 전일 대비 5.38% 하락한 8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실적발표와 함께 발표한 주주환원책이 기대 이하였다는 반응이 나온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KB금융의 이번 주주환원 결과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존재한다. 주주환원 불확실성 완화를 위해 정책의 일부 조정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4분기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는 등 환경이 비우호적이긴 했지만 가중위험자산(RWA) 관리 노력은 지난 4일에 실적을 발표한 경쟁사보다 미흡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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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국민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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