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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尹대통령 5차 변론 출석...강추위에도 지지자 헌재 앞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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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안국역 사거리 통제...경력 3천명 배치
지지자 200~250명 모여, 이전보다 인파 줄어
尹지지측, 마은혁·문형배 등 정치 편향성 집중 거론

[서울=뉴스핌] 조준경 배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열린 4일 최저 기온 영하 12도에 달하는 강추위에도 서울 종로구 헌재 인근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였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부터 윤 대통령 지지 시민들과의 충돌에 대비해 안국역 사거리 등 헌재 인근에 기동대 약 50개 부대(약 3000명)를 배치했다. 헌재 정문 앞 차도에는 경찰버스가 약 36대, 건너편 차도에도 약 28대가 세워졌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3번 출구는 지하에서부터 경찰에 의해 통행이 봉쇄됐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인 4일 오후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안국역 근처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2.04 yym58@newspim.com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성향 엄마부대(대표 주옥순) 주최 집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안국역 5번 출구 인근 탑골미술관 앞에서 진행됐다. 다만, 강추위 탓인지 이전 집회에 비해 참석 인파가 많이 줄어든 모습이었다. 어림짐작으로 200~250명 정도로 보였다. 

이날 집회에선 헌법재판관들의 정치 편향성 의혹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지금의 헌법재판소를 믿을 수 없다"며, "국민이 믿지 않고 국민이 신뢰하지 않으면 그 헌법기관이 무용지물이 되며, 국민이 할 수 있는 일은 국민 저항 운동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대학생이라고 밝힌 20대 연사 A씨(남성)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레닌주의, 마르크스주의를 주장하는 사회주의 혁명단체인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에 가입했던 인물"이라며 "(이 단체는) 북한이 쳐들어왔을 때 북한에 순종하여 우리 정부 기관 시설을 파괴하거나 공작을 벌일 목적으로 설립된 반국가 단체"라고 비판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지난 3일 마 후보자에 대해 '극단적 이념 편향'이 있다며 임명 보류에 대한 헌재의 권한쟁의심판 선고를 앞두고 각하 결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A씨는 문형배 헌재 소장 대행에 대해서도 "SNS에서 (야당) 이재명 대표를 팔로우하고 호형호제를 한다"며 "도둑을 고소해서 재판을 하는데, 그 도둑의 형이 재판을 하고 있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연사로 나선 또 다른 20대 남성 B씨는 "헌재는 부정 선거를 증거를 왜 기각하는 것이냐?"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이유는 부정 선거의 진실을 파헤치고 빼앗긴 국민의 주권을 되돌려주기 위해서 였다"고 주장했다.

B씨가 언급한 기각 건은 윤 대통령 측이 헌재에 21대 총선 당시 인천 연수을 선거구의 투표자 수를 검증해달라는 신청이 지난달 31일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윤 대통령 측은 지난 2일 해당 검증을 재신청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인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경찰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2025.02.04 leemario@newspim.com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옹호하는 의견들도 나왔다.

이날 집회 참석을 위해 친구 세명과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왔다는 예비 대학생 정모씨(20)는 "대통령이 여소야대 상황에서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계엄 이전에 행정부를 마비시키려고 20여차례 정부 관료들을 탄핵했다. 계엄은 민주당의 만행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모씨(20)는 "계엄 초기에는 놀랐지만 국회가 제대로 장악이 되지 않은 것을 보고 이해하게 됐다"며 "계엄은 대통령의 권한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내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내란죄)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대통령을 체포한 게 불법이고 내란"이라고 주장했다.

최모씨(60)는 "전 세계 선거에 중국 공산당이 다 침투를 해서 부정선거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계엄을 통해 부정선거 이슈가 국민들에게 알려졌다. 계엄을 안했으면 중국에 완전히 먹힐 뻔했다"며 부정선거 의혹에 강한 신뢰를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는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후 1시 57분쯤 이전 변론기일과 마찬가지로 붉은색 넥타이에 정장차림을 하고 헌재 대심판정에 입정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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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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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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