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대, 3250만원 지급…12월 5일까지 접수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오는 12월 5일까지 친환경 수소승용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수소승용차는 총 150대로, 차량 1대 당 32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중 15대는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정,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보급된다.
광주시, 수소승용차 150대 구매보조금 지원. [사진=광주광역시] 2025.02.04 hkl8123@newspim.com |
지원 신청은 90일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사업자, 법인,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인당 1대만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3일부터 12월 5일까지다.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에서 상담 후 구매계약과 함께 신청 가능하다.
단 보조금을 받은 차량이 2년 내 말소되면 차량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된다. 이에 차량매매 시 반드시 계약서에 해당 사실을 명시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 문의 가능하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올해는 수소차 신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조기에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가 많아지면 시민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