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세 청년 지원 가능…내달 10일까지
경제·조세·국제금융·공공재정 분과 활동
2022년 정부 부처 중 첫 2030 자문단 모집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기획재정부가 '2025년도 기획재정부 2030 자문단(이하 2025년도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2022년 11월 정부 부처 중 처음으로 2030 자문단을 모집했다. 지난해 활동한 2024년도 자문단은 상·하반기 정책제안 발표회를 통해 일자리, 주거·자산, 경제교육, 청년친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제안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3.16 jsh@newspim.com |
이 중 일부 제안은 ▲사회이동성 개선방안(2024년 5월)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2024년 7월) ▲2025년 경제정책방향(2025년 1월) 등에 반영됐다.
올해 자문단은 경제정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월 31일부터 2월 10일까지 '청년DB'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심사 과정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이뤄진다. 거시·실물경제, 세제, 국가재정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20명 내외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자문단은 3월 중순에 발족해 약 1년간 경제정책, 조세정책, 국제금융, 공공재정 4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기재부는 "2025년도 자문단 내 경제 분야 청년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미래세대의 관점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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