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기관 간 핫라인 구축과 환자 이송 체계 개선
겨울철 감염병 대비, 응급의료체계 점검 및 강화
의료 사각지대 해소 위한 24시간 비상 진료체계 운영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난 16일 시흥시보건소, 시흥소방서,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 시흥시의사회, 시흥시약사회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왕동 일원에서 응급의료협의체 협력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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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설 연휴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고, 감염병 및 재난 대응을 위한 지역 응급 의료 체계를 강화하며, 연휴 기간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발생 동향 및 현황 공유, 기관별 운영 현황과 응급의료협의체, 병원 및 약국 직통회선(핫라인) 공유, 경증 환자 분산 이동 및 환자 이송 등 응급 의료체계 유지 방안 논의가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공정하고 빈틈 없는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연휴에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설 연휴 동안 운영되는 병원 및 약국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장은 "응급의료협의체 간 긴밀한 협력으로 응급 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