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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조 시장 잡아라"… 초고령시대 대비하는 중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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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화 시대' 진입
2030년 시니어 시장은 215조원 규모로 증가
경제력 갖춘 시니어 늘고 있어 시니어 대상 비즈니스 확대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국내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은퇴자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시니어 타운, 성인용 기저귀 등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시니어 세대는 품질과 가치를 중시하며 가격보다는 제품과 서비스의 실질적인 효용성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4.03.29 plum@newspim.com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769만명이었던 65세 이상 인구는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 기준 994만명에 달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25년 1000만명을 돌파하고, 2050년에는 20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고령화에 따른 시니어 보유 자산의 확대는 다양한 시니어 비즈니스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시니어케어 시장의 확대와 금융회사의 대응'에 따르면 2030년 시니어 시장은 215조원 규모까지 커질 전망이다. 

초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시니어 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으며, 기업들은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세라젬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연내 수도권에 실버 세대를 겨냥한 도심형 실버타운 '세라젬 웰스 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라젬은 "건강한 삶은 집에서 시작된다(Wellness Begins at Home)"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의 건강한 집'을 비전으로 삼고 사업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시니어 고객들의 건강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세라젬은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시니어 사업 수요와 규모가 확대될 것이 분명해지면서 기업들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세라젬은 향후 시니어 고객들이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사회적 교류를 통해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11월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하고 실버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신설 법인은 코웨이가 100% 지분을 출자했으며 초기 자본은 100억원 규모다.

코웨이는 기존 보유한 케어 서비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건강 및 여가를 케어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실버타운과 실버케어 사업을 주력으로 ▲문화 ▲여행 ▲숙박 ▲자녀의 결혼 ▲펫 ▲요양 ▲장례 등 실버 세대를 타겟으로 한 여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조 시장 영업은 기존 코웨이 렌탈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는 현재도 다수의 코웨이 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우대해 주는 전략을 펴고 있다. 정수기 렌탈 고객이 상조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할 전망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상조 서비스는 실버 케어 사업의 일환"이라며 "경제력을 갖춘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웰에이징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코웨이는 실버 산업의 미래 성장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실버 세대를 위한 차세대 프리미엄 라이프 케어 솔루션 진출을 통해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교원그룹은 올해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검토해 나가고 있다. 교원은 올해 장례식장 확보를 통한 인프라 강화와 시니어 사업 확대 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교원은 5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학습지 패키지 '구몬 액티브라이프' 상품을 운영 중이다. 시니어를 위한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내놓기도 했다.

유한킴벌리는 어르신 전용 요실금 패드를 출시했다. 디펜드는 와상 환자용 기저귀 외에도 액티브, 세미 액티브용 요실금 전용 제품을 세분화해 선보였다. 또한, 요실금 정도와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구색도 라이너, 패드, 언더웨어로 다양화하고 남성용도 별도 출시했다. 

전용 제품의 확대와 적극적인 시장 개발, 액티브 시니어 확대, 요실금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이 어울러지면서 매 해 두 자릿수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름에 특화된 '디펜드 스타일 언더웨어 썸머'를 출시했다. 디펜드는 속옷을 입듯 편안한 제품을 구현하기 위해 매년 10개 이상의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과 보호자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IOT 센서 기술을 활용해 제때 제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물 없이 쓰는 샴푸와 바디워시를 비롯한 간병 용품을 확대하고, 위생 건강 케어 직영몰 '오늘 플러스'도 런칭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저출생·고령화 가속화로 학령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경제력을 갖춘 시니어들이 늘어나고 있어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사망 인구 증가에 따라 상조와 장례 사업도 주목받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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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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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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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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