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기장군은 증가하는 고령층의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이 증가하는 고령층의 다양한 일자리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경력과 역량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기장군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8.01 |
군은 2025년도 예산 121억원을 확보해 총 40개 사업에 2569명의 노인이 참여하는 일자리 사업을 부산기장시니어클럽 등과 함께 진행한다.
4억3400만원의 군비를 전액 투입해 자체 노인일자리 사업도 확대한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주 2~3회, 3시간 활동을 제공하는 공익활동형 일자리다.
지난해에는 10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올해 대상은 120명으로 늘렸다. 정관노인복지관을 사업수행자로 선정해 지난 1월 6일 참여자 선발을 완료했고, 2월부터 본격 배치를 시작한다.
정종복 군수는 "노인일자리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활력 증진에 기여한다"며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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