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 장애인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장애인 공공일자리 확대·구직박람회 민간 연계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64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신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만큼, 민관 협력체계로 미등록 장애인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한다.
경남 진주시가 올해 달라진 장애인복지사업으로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제공한다. [사진=진주시] 2025.01.08 |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을 190명까지 확대 시행해 경제적 자립 기회를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열린 '장애인 구직박람회'를 확대해 민간 일자리 연계까지 계획하고 있다.
최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는 도전 행동을 보이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1 낮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통약자인 장애인을 위해 바우처택시를 100대까지 확대하고, 리프트 장착 수소버스를 도입해 이동권을 강화한다.
시는 지역주민의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평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을 운영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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