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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한국 가수 첫 음반 낸 H.O.T. 강타와 토니안 뭉친다

기사입력 : 2025년01월08일 10:19

최종수정 : 2025년01월08일 10:22

SM 30주년 콘서트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H.O.T.를 시작으로 S.E.S,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 등으로 한류를 선도한 에스엠(SM)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1995년 2월 14일 창립한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SM타운 라이브 2025' 서울콘서트를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에스엠의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 포스터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5.01.08 alice09@newspim.com

이번 콘서트에는 H.O.T.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나이비스, 조미, 레이든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또한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 K팝의 황금기를 열었던 SM타운 패밀리부터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까지 출격해 SM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역대급 라인업'이 완성됐다.

또한 SM이 제작에 참여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와 트롯 아이돌 마이트로도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마비스타, SM 재즈 트리오, 민지운 등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도 합세해 트롯부터 DJ, 재즈, R&B 등 다채로운 사전 무대를 펼치며 이번 축제의 화려한 막을 제대로 올릴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H.O.T 토니안과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왼쪽부터)가 'SM타운 라이브 2025' 서울 공연에 출연한다. [사진=뉴스핌DB, 바다, 환희 인스타그램] 2024.12.24 alice09@newspim.com

이번 공연은 창립 30주년 콘서트인 만큼, SM타운 라이브의 핵심 볼거리인 SM 아티스트들의 합동 무대뿐만 아니라, SM타운 패밀리와 SM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그리고 SM 대표 히트곡을 선후배 아티스트가 서로 리메이크한 30주년 기념 앨범의 수록곡이 정식 발매에 앞서 이번 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H.O.T. 강타와 토니안이 뭉치는 것도 하나의 주요 포인트이다. 이들은 2000년 2월 베이징 단독 공연을 개최해 1만2000명의 팬을 모았다. 당시 중국 매체들은 '한류 풍폭'이라고 보도하면서 K팝에 '한류'란 단어를 쓰는 계기가 된 기점이 됐다.

한류 바람은 보아가 방점을 찍었다. 2001년 5월 현지 데뷔 싱글을 발매한 보아는 같은해 12월 낸 싱글 앨범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한류의 정점을 찍은 K팝 가수 보아 [사진=뉴스핌DB]

이듬해 발매한 싱글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로 일본 대표 차트인 오리콘 싱글 주간차트 Top5 진입에 성공했다. 이후 싱글, 앨범, DVD차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데일리, 주간, 월간 1위를 달성했다.

이후 SM은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레드벨벳, 에스파, 라이즈 등을 육성했고, 이들을 각각 2세대부터 지금의 5세대의 대표 그룹으로 안착시키며 'K팝의 명가'를 공고히 했다.

SM 측은 "30년 동안 K팝 시장을 주도해 온 SM의 콘서트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SM 30 이어스 애니버서리 존'도 마련한다"라고 설명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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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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