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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30주년 콘서트 성료…"무대 설 수 있는 건 관객 덕분"

기사입력 : 2025년01월07일 16:29

최종수정 : 2025년01월08일 07:3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사흘간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고 데뷔 30주년을 기념했다.

박진영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스틸(Still) JYP'를 개최했다. 이는 그의 데뷔 30주년 기념이자 지난해 송년 콘서트 이후 1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박진영이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성료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01.07 alice09@newspim.com

'나쁜 파티', 'NO.1 X 50', '그루브 백(GROOVE BACK)' 등 매해 독창적 타이틀의 연말 공연을 선보인 그가 2024 연말에도 압도적 퍼포먼스와 라이브 기량으로 명실상부 '연말 공연의 황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스틸 JYP'는 연극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 구조에 밴드와 백 보컬이 자리해 웅장함을 더했다. 커튼이 걷히고 밴드 사운드와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배경으로 등장하는 박진영의 모습은 그의 30년 음악사를 극으로 표현한 듯한 느낌을 안겼다. 이어 장르와 세대를 불문하는 히트곡 퍼레이드뿐만 아니라 세트리스트를 차지한 각 명곡들의 제작 비하인드를 밝히며 몰입도를 높였다.

박진영은 1994년 데뷔한 이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날 떠나지마',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로 공연의 포문을 연 그는 "1994년 '날 떠나지마', 95년 '청혼가', 96년 '그녀는 예뻤다'까지 제가 처음으로 여러분께 가수로 인사드린 곡이다. 처음 가수를 시작할 때는 직업으로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못 했다. 처음 발표했던 곡이 1위를 하고, 많은 분들께 인정을 받으면서 직업으로 해야겠다고 결심했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데뷔 30주년에 대해 "'30년 뒤에도 가수를 할 수 있을까? 30년 동안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이제 30년이 됐다. 너무 막연했던 그날이 왔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오늘은 지난 30년간을 여러분과 함께 걸어보기로 했다. 회사를 하기로 결심한 뒤로 가수들을 프로듀싱하게 됐는데, 제가 프로듀싱을 한 가수들의 노래를 불러드리겠다"며 '너의 뒤에서', 2am '이노래', 이기찬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등 명곡들을 차례로 선사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박진영의 데뷔 30주년 콘서트 현장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01.07 alice09@newspim.com

박진영은 이번 공연에서 가수로서의 삶을 되새겼다. 그는 "1994년 '날 떠나지마'로 데뷔했을 때 레코드판으로 1집을 냈다. 레코드판이 사라지면서 카세트테이프가 나왔고 그 뒤에 CD가 나왔다. 그 뒤 사람들이 다운로드를 하기 시작했고 다운로드 이후에는 스트리밍하는 시대가 왔다. 음악을 들으시는 방법은 변하는데, 저는 여러분 덕에 모든 고비를 넘기고 가수를 하고 있다"라며 "이 30주년 공연은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것이다. 저는 여러분 앞에서 노래를 불러드리고 춤추는 게 좋아서 계속 가수를 하고 있다. 관객분들 덕에 제가 계속 무대에 설 수 있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1년 동안 회사 일을 하면서 노래 연습, 춤 연습, 식사 조절하는 이유는 여러분과 12월에 함께하는 순간 때문이다. 환갑 때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7번 더 하면 환갑 공연이다. 7번만 더 와주시면 좋겠다"하고 다짐을 건넸다.

1994년 데뷔한 박진영은 2024년 대망의 30주년을 맞이했다. 가수라는 막연한 꿈을 키우던 순간부터 가요계 리빙 레전드로 자리매김한 지금까지, 그는 무대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매 순간 도전하며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 30년간 차곡히 쌓아온 관록을 무대 위에서 터트린 그가 2024년 연말 '환갑 공연'을 향한 큰 꿈을 확고히 했다.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박진영이 빛낼 눈부신 활약에 음악팬들의 응원과 박수가 더욱 커지고 있다.

박진영은 일본 도쿄로 무대를 옮긴다. 2025년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본 도쿄 도쿄돔 시티홀에서 단독 공연 '스틸 JYP'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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