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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종 대전시 부시장 '180조원' MRO 시장 개척 나선다

기사입력 : 2025년01월03일 14:38

최종수정 : 2025년01월03일 14:38

5~12일 미국 출장...CES 참석, 델타항공·록히드마틴 방문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MRO 시장 개척을 위한 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5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고 3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1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7.01 nn0416@newspim.com

장 부시장은 미국 방문 첫 일정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인 CES 2025 대전통합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전 단독관을 열고 혁신 기술을 가진 창업·성장기업 33개 사를 지원하고 있다.

장 부시장은 지역 유관기관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해외 진출을 위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애틀랜타로 넘어가 록히드마틴과 델타항공 등 세계적 우주·항공기업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 중 록히드마틴과의 만남이 주목된다. F-35 전투기를 비롯한 첨단 항공우주 기술로 유명한 록히드마틴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록히드마틴과 지역 방산 기업의 글로벌 성장 생태계 구축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장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 항공 유지, 보수, 정비)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MRO 시장은 2030년까지 180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시는 델타항공 및 델타테크웍스를 방문해 항공기 유지·보수(MRO) 산업의 지역 기업과의 연계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애틀랜타 방문 둘째 날에는 우주·항공·국방 산업의 집적지로 불리는 기술 혁신 명문 연구기관으로 불리는 조지아공대를 찾아 교육, 기술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의제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의 혁신 역량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며 "대전을 세계적인 우주·항공·국방 기술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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