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청 대강당서 2025년 시무식 개최...'수처작주' 정신 강조
"대전, 수도권 일극화 극복할 유일한 도시"...시민과 한 뜻으로 나아가야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민선8기 후반기에 접어든 올해 과학수도와 일류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일 이장우 시장은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수처작주' 정신으로 스스로 일궈나가는 지방자치의 기본 취지를 실현할 것을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 2025.01.02 jongwon3454@newspim.com |
이 시장은 "0시 축제 성공적인 연속 개최를 비롯해 도시브랜드 평판도 5개월 연속 1위 등 지난 한 해는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도전과 기회의 연속이었다"며 "이는 도시 규모 대비 최고의 성과로 추후 대전이 서울과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라고 생각해 막중한 책임감과 시대적 사명감을 느낀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후반기에 접어든 민선 8기 시정에서 일류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위해 공직자, 시민들과 함께 한뜻으로 이뤄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정이 어느덧 반환점을 지나 후반기로 접어든 올해는 공직자, 시민들과 힘을 모아 대전 중흥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일류경제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 행복과 번영을 위해 대전시를 우리 스스로 일군다는 기본 목표 아래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무식을 마치고 퇴장하는 공직자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격려하고 있다. 2025.01.02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이 시장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는 뜻을 담은 '수처작주(隨處作主)'를 강조하며 공직자들에게 도시의 미래를 함께 일궈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체적으로 행동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한다는 '수처작주(隨處作主)' 정신으로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완성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시장은 이날 시무식을 마친 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공직자들의 손을 맞잡으며 격려와 함께 올 한 해 행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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