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도민과 함께 '도민 중심의 선진 지방자치'를 이끌어가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김 대표의원은 "2025년 새해, 각자의 꿈과 바라는 바는 다르겠지만 살기 좋은 경기도, 희망 가득한 경기도, 함께 어우러지는 경기도를 향한 마음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한다"며 "지난 한 해 경기도의회에는 새로운 변화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가 출범했고, 의장단을 비롯해 교섭단체 대표단도 새롭게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원은 "'오직 도민' '오직 민생'이라는 의지 또한 더 강해졌다"며 "지난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밑거름 삼아 오롯이 민의를 담아내겠다는 의지는 더 단단해지고, 소통과 협치에 있어선 한층 유연해졌다"고 밝혔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강한 야당'으로서 경기도정을 확실하게 견제하고 올바른 행정을 이끌고자 소속 의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도 힘썼다"며 "덕분에 도민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고, 도민 삶의 질에 보탬이 되는 국민의힘 표 정책사업도 두루 발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와 도민을 위해 더 힘차게 달리겠다"며 "민의를 받드는 의회 본연의 사명을 다함으로써 1410만 도민의 뜻에 부응하겠다. 도민이 변화의 중심에 서는 선진 지방자치를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의원은 또한 "어르신들에겐 따뜻한 말벗이자 친절한 돌보미가 되어드리고, 중장년들에겐 편안한 노후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청년들에겐 불안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청소년들에겐 밝은 내일과 희망 가득한 꿈을 선보이고, 아이들에겐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무엇보다 소외계층이 마음 놓고 편히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되겠다. 앞에서 이끌고 뒤에서 밀며 함께 멀리 가는 믿음직한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원은 "경사이신(敬事而信).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매사에 정성을 쏟아 도민께 믿음을 드린다는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며 "언제나 변함없이 도민 곁을 지키는 의회, 희로애락이 함께하는 일상에 공감할 수 있는 의회, 도민 편에 서서 아낌없는 지지를 쏟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정호 대표의원은 "2025년 을사년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도민 분들의 찬란하고도 아름다운 날들을 응원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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