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스키와 스노보드의 슬로프를 분리하고 국내최초 노르딕 스키스쿨을 운영한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2024/2025 시즌에도 이같은 내용의 다양한 고객중심의 운영방식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노르딕 스키 강습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
우선 스키·보드 전용 슬로프 운영 방식을 새롭게 선보인다. 그동안 혼합 슬로프에서 주행 방식이 다른 스키어와 스노보더 사이에서 종종 발생됐던 충돌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용 슬로프를 이용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스키장 최초 노르딕 스키스쿨도 운영한다. 노르딕 스키는 스키부츠의 앞쪽은 바인딩에 고정하고 뒤꿈치는 평지에서 뛰거나 걷기에 편하도록 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공인된 국제대회 종목이지만 쉽게 접하기 힘든 노르딕 스키를 무주덕유산리조트 강습장에 전용 코스를 만들어 올 시즌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노르딕 스키스쿨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김고은 감독이 그동안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활약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강습을 제공한다.
리프트 시간권종 도입으로 요금 체계도 변경됐다. 지난 시즌까지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고객들이 리프트권을 구입해 이용했어야 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새로운 시간권종을 통해 리프트 티켓 구입 후 첫 게이트 통과시부터 시간 차감이 시작되는 방식으로 각자의 일정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