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소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 설비로 고순도 수소 생산 효율 강화
R&D 양정하 이사, 탄소 중립 기술 개발 '산업통상자원부 표창' 수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탄소중립 수소경제 선도기업 디카본은 최신 수소정제설비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비는 친환경 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며 고순도 수소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이 설비는 연간 수천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디카본은 해당 설비 도입 통해 환경 친화적인 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디카본 관계자는 "이번 수소정제설비 도입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해당 설비를 통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며 국내 수소 시장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디카본 수소정제설비(ITM) (왼쪽), 양정하 이사 표창장 (오른쪽). [사진=디카본] |
지난 11월 수소전문기업에 선정된 디카본은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상응하는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디카본의 고순도 수소 정제 기술은 국내외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향후 큰 발전이 주목된다.
한편, 지난 4일 디카본 연구개발 부서의 양정하 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이번 표창은 양 이사가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친환경 소재 및 탄소 중립 기술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양정하 이사의 헌신과 노력은 우리 친환경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많은 기업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 이사는 "이번 표창은 개인의 성과가 아닌 디카본 구성원 전체가 노력한 결과" 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