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야, 尹탄핵 심판에 헌재 '9인 체제' 복구 시동…"인사청문회 23~24일 유력"

기사입력 : 2024년12월16일 16:21

최종수정 : 2024년12월16일 16:21

"자료 요구 등 위한 첫 회의 이르면 내일"
이달 중 인청 마쳐 '연내 9인 체제' 목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을 심리할 헌법재판관을 9인 체제로 완성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현재 3명이 공석이어서 6명이 만장일치해야만 탄핵안 인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16일 여야에 따르면, 헌법재판관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인사청문회는 오는 23일이나 24일이 유력하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전날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했다. 3선의 정점식 의원이 인청특위 위원장, 곽규택 의원이 여당 간사를 맡기로 했으며 김대식·김기웅·박성훈 의원이 참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김한규 의원을 간사로 하고 박주민·민병덕·김기표·김남희·박희승·이용우 의원을 위원으로 참여하는 인사청문특위 구성을 완료했다.

민주당은 헌법재판관 후보로 정계선(55·사법연수원 27기)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61·29기)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추천했다. 국민의힘은 조한창(59·18기) 변호사를 후보로 추천한 상태다.

인청특위 여야 간사로 내정된 곽규택 의원과 김한규 의원은 이날부터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놓고 논의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9일에 인사청문안이 제출됐기 때문에 15일 이내인 24일까지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며 "아직 합의는 못 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도 "23, 24일 정도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양일간 3명 청문회를 한꺼번에 진행하자고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곽 의원은 국민의힘의 당대표 사퇴 등으로 인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시간을 더 요구했다고 한다.

인사청문회를 위한 자료 요청 등을 위한 회의는 오는 17일이나 18일 개최될 예정이다.

여야는 이달 중으로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후보자 인선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30일 월요일 본회의에서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가능하니 그전에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