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과 광주여자대학교가 3일 광주여자대에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이선재 광주여자대학교 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과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순창군과 광주여자대학교가 도농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순창군]2024.12.03 gojongwin@newspim.com |
두 기관은 광주여자대학교 교직원 연수와 워크숍을 순창군에서 진행하고, 순창 투어를 활성화하는 등 도농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광주여자대학교는 순창군의 세미나실과 숙박시설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지방대학 위기 및 지역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공동으로 개발, 실행하기로 했다.
순창군은 자체 자원을 활용해 광주여자대학교 교직원들에게 연수와 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은 교육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선재 광주여자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의 교육 역량과 순창군의 지역 자원을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광주여자대학교와의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다양한 단체들과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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