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독일 연방통계청은 29일 5월 CPI가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 유류세 인하로 에너지 물가 오름세는 둔화됐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은 2.5%로 가속했다
- 물가가 목표치를 상회해 ECB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독일의 5월 물가상승률이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둔화됐지만 근원 물가상승률은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9일(현지 시각)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에 기록한 수치 2.9%보다 낮았고, 로이터 통신이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예상치 2.8%를 밑돌았다.

이 같은 상승률 둔화는 독일 정부가 이란 전쟁이 촉발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유류세를 인하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왔다. 실제로 에너지 물가상승률은 4월 10.1%에서 5월에는 6.6%로 낮아졌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만약 유류세가 변동 없이 유지됐다면 CPI 상승률은 3.0%까지 치솟았을 수 있다"고 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2.5%를 기록해 전달 수치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코메르츠방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랄프 솔빈은 "언뜻 보면 근원 인플레이션 상승은 에너지 가격이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가격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이 처음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킨다"며 "하지만 이는 지속적인 고에너지 비용으로 인한 광범위한 여파라기보다 패키지 여행 상품 가격 상승이라는 일회성 효과의 결과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독일의 물가 지표가 전달에 비해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중기 목표인 2.0%를 크게 상회하면서 다음달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더해졌다.
로이터 통신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전체의 5월 물가상승률은 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4월에 기록한 3.0%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독일 이외에도 프랑스 2.8%, 이탈리아 3.3%, 스페인 3.6% 등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5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다.
유로존 전체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다음달 2일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