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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데이터 기술로 재난대응 강화...2024년 협의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16:16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16:16







재난문자 중복 방지 및 CCTV 관제 역량 강화
기관별 AI·데이터 기반 구축사업 추진현황 공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8일 오후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2024년 하반기 재난안전 정보 공동이용 협의회'를 개최했다.

'재난안전정보 공동이용 협의회'는 국민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재난안전 정보를 수집, 공개, 관리하고 공동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24년 하반기 '재난안전정보 공동이용 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행안부 제공kboyu@newspim.com

이번 협의회에서는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구축 사업 등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행안부는 재난 문자 중복 방지 방안과 더불어, 자치 단체의 CCTV 관제 역량 강화를 위한 AI 기반 지능형 관제 지원 시스템 구축 계획(2025~2027년)을 공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도로와 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환경부와 협업해 시행 중인 홍수경보 정보 실시간 내비게이션 안내 서비스를 소개했다.

기상청은 극한 기상에 대비한 기상정보 전달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호우 재난 문자 직접 발송 체계 구축 현황과 향후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잦아진 극한 기상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AI·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재난 대응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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