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 경제 회복 총력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군동, 작천, 병영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 결제 시 최대 20% 할인을 제공한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바일 착. [사진=강진군] 2024.11.27 ej7648@newspim.com |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지원 예산 8억 4000만 원을 확보해 전액 국비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지역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은 결제액의 10%를 추가 캐시백으로 적립하여 총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이 혜택은 모바일상품권 결제 시에만 적용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경제적으로 회복하는 데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추가적인 경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 내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총 1440개소다. 특별재난지역 가맹점은 118개소다. 군은 모바일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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