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열성 통해 2025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내년도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21일 열린 제336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시정연설 하는 송인헌 괴산군수. [사진 = 괴산군] 2024.11.21 baek3413@newspim.com |
그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7346억 원 규모의 정부 사업 선정, 7115억 원 민자 투자 유치,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집중 투자, 국가 브랜드 친환경 유기농업 도시 부문 12년 연속 대상 수상 등을 언급했다.
송 군수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한 5대 분야에는 ▲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 농업 경쟁력 강화 ▲ 체류형 관광 및 스포츠 산업 육성 ▲ 맞춤형 복지 강화 ▲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 등이 포함됐다.
송 군수는 괴산읍을 중심으로 한 복합 기능 강화와 인구 4만 명 회복 계획을 밝히며 "농업 경쟁력 증대와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생태 관광과 스포츠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맞춤형 복지와 소통 행정을 통해 생애 주기별 지원을 강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빌리지 보급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2.9% 감액된 503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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