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황규철 옥천군수는 19일 교동호수 관광명소화 사업 현장을 찾아 "이번 공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과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공사가 진행중인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수상 보행교의 기초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 현장 점검하는 황규철 옥천군수. [사진 = 옥천군] 2024.11.19 baek3413@newspim.com |
교동호수 인근에는 육영수 생가, 정지용 생가 등 역사·문화 관광 자원이 풍부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하지만 유휴 공간과 편의 시설 부족으로 기존 관광객들이 잠시 경유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72억 원을 투입해 수상 보행교와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내년 8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 이후에는 구읍 일원에서 진행 중인 여러 사업과 연계하여 관광지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황 군수는 "교동호수를 찾는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과 산책 공간을 제공하고 전국의 관광객에게 아침부터 밤까지 싱그러운 산들바람과 흐드러지는 꽃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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