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동아카데미가 2024년 수강생 2만 명을 돌파하며 교육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고 19일 밝혔다.
하동아카데미 성인문해교실 졸업식 [사진=하동군] 2024.11.19 |
전년 대비 88% 증가한 수강생은 새로운 프로그램과 인지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동아카데미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평생학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유아 및 청소년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하동학생뮤지컬단의 무료 공연과 학부모 아카데미도 추진 중이다.
2024년 하동아카데미는 강좌 수와 수강생 수가 각각 2~3배 늘었다. 수강생 95%가 만족도를 표시했다. 신규 프로그램이 참여율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신중년 아카데미 등 테마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역 거점센터를 통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 군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말 성과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며, 2026년 평생학습관 개관 후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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