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급 과잉 속 뜨거운 계약 열기
계약금 혜택과 다양한 분양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희소성'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식산업센터 공급 과잉과 수요 급락이라는 대내외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지식산업센터의 신규 공급 자체가 '희소성'이 있는 지역은 순조로운 계약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식산업센터 밀집 지역에 위치한 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몇 년 전 분양을 시작했지만, 전체 공급 호실 가운데 절반가량이 아직도 분양 중인 상황으로 드러났다. 최근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준공 후 임차 수요 확보에도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수도권 외곽 대부분 지역 역시 분위기는 비슷하다. 택지지구와 신도시라 할지라도 주거환경은 좋지만, 과잉 공급된 지식산업센터는 공실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또 대기업과 인접해 있는 곳도 연관된 기업이 입주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많은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이루어졌지만, 현재는 임차 수요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실제로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뜸한 지역은 분위기가 180도 다르다. 현재 공급과잉, PF 대출 등의 사유로 건설사들조차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을 차일피일 미루는 와중에 등장한 지식산업센터는 수요자와 투자자가 공급을 기다린 듯이 빠르게 계약에 나서고 있다.
지금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야말로 앞으로 장기간 공급이 거의 없는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얼죽신'으로 평가받으면서 '신축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사진 =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
실제로 이러한 '희소성'에 기인하여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옛 안양 LG 연구소 부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DL건설(시공)과 KT&G(시행)를 통해 공급되는 만큼 PF '안정성'을 확보했고, 향후 지역 일원에서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드문 데 따른 '희소성'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장점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적인 메리트가 돋보인다. 공사비, 인건비 등의 상승 이유로 분양가를 높게 책정할 것이 자명하지만,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오히려 3.3㎡당 평균 분양가를 800만 원대부터 책정하여 수요자와 투자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섰다.
여기에 차별화된 분양 혜택을 지원해 자금 부담 없이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고 투자할 수 있게 했다. 현재 한시적으로 계약금 10% 중 5%를 자납하면 5% 계약금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이후에는 계약 축하금(5%)까지 제공한다. 만일 계약금 10%를 자력으로 낸다고 하더라도, 5% 계약 축하금과 계약금 이자 지급(연 5%, 3년 치 일시 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입주 시점에는 잔금 공제(10%) 또는 임대 수익 보장 연 5%(4년간) 중 하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시장 상황과 개인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유예 기간도 주어진다.
이렇게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의 계약은 순풍에 돛을 단 듯하다. 20, 30대 젊은 층은 물론 기존 지식산업센터 분양, 투자로 차익을 실현한 이들이 다시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를 계약하는 등 냉랭한 지식산업센터 시장 분위기와 달리 뜨거운 계약 열기를 보이며, 공급 호실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99,168㎡ 규모로 들어선다. 주차 대수는 총 838대로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춰 상당수 지식산업센터의 주차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줄였다. 차량 통행이 쉽고 원활한 출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 등이 도입돼 기업 운영의 편의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지식산업센터 호실의 경우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가변형 호실 설계를 적용하여 입주 기업의 업종이나 기업의 규모에 따라 맞춤형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중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게 데크, 별도의 휴게 공간인 테라스, 옥상 정원은 물론 북카페, 공용 회의실, 체력 단련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가까이에는 안양 국제유통단지와 안양 IT단지 등이 밀집해 있는 금정 비즈니스 타운과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다. 지하철 1, 4호선과 GTX-C 노선(예정)이 지나는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도 이용할 수 있다. 흥안대로, 경수대로는 물론 1번, 47번 국도와 평촌 IC, 산본 IC 및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 등 교통망 이용도 쉽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LS타워 건너편에 있는 호계 데시앙플렉스에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인 분양홍보관을 방문해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