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의 시범운영을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준공을 준비 중인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자동차 야영장으로 오수의견관광지에 위치한다.
임싦군 반려동물 캠핑장[사진=임실군]2024.11.18 gojongwin@newspim.com |
캠핑장은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캠핑장A와 캠핑장B는 각각 11개의 데크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카라반 사이트 구역에는 3~4대의 카라반이 들어설 수 있다.
각 캠핑 사이트에는 반려동물 동반 캠핑을 위한 펜스와 그늘막이 설치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장과 샤워실도 준비돼 있어 캠핑객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 중이다. 오수를 반려동물 동반 관광의 남부권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캠핑장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과 함께 세계명견 테마랜드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과 애견동반호텔을 통해 반려동물 특화 체류형 관광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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