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차전지 CID, BMA, 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KNS)가 13일 공시를 통해 2024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케이엔에스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235억 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 원, 순이익은 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 74%, 55%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소폭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억원, 4억원으로 각각 52%, 50%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케이엔에스는 실적 감소의 주된 요인은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인한 고객사의 설비 투자 지연이라고 밝혔다.
케이엔에스 로고. [사진=케이엔에스] |
회사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 추진하고 있는 완성차 기업 협력사 등록 추진 및 46시리즈 수주 검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다양한 수주 및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각형 라인 장비, BMA 설비, 4680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수주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CID 부품 직생산으로 매출 볼륨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이전에 체결한 CTN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외에도 로봇, 전동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CTNS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술력과 소형 배터리 팩 설계 경험과 회사의 자동화 장비 개발·제조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더 높은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케이엔에스 정봉진 대표는 "이번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성장 기회를 발굴하며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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