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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 숏뮤직 경연대회 '싱어미닛' 개최…총 상금 2억원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11:26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11:2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가 주최·주관하고 틱톡이 후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1분 가요제가 시작된다.

12일 한음저협에 따르면 최초로 숏 뮤직 경연대회 형식을 도입한 이번 행사 '싱어미닛(#SINGAMINUTE)'은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이 주를 이루는 현재 음악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짧지만 강렬한 표현을 담아내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1분 안에 자신을 표현하며, 최고의 창작곡 콘텐츠를 겨루게 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싱어미닛' 포스터 [사진=한음저협] 2024.11.12 alice09@newspim.com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6일까지 지원자 모집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예선 심사를 거쳐 결선 무대는 2025년 2월 중순에 펼쳐질 예정이다. 만 14세 이상 34세 이 하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개인 또는 최대 5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원 가능하며, 참가자는 신청 페이지에 2개의 작품을 틱톡에 업로드하고, 해당 링크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예선, 1차 본선, 2차 본선, 결선 무대로 단계적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 무대 진출자들은 2025년 2월에 싱어미닛 특설 무대에서 결선 무대를 치르며 이 무대는 틱톡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싱어미닛(#SINGAMINUTE)'의 총 상금 규모는 2억 원으로, 가요제 사상 최대급이다. 1등 상금 1억원, 2등 4000만원, 3등 2000만원, 특별상 1000만원이 주어지며, 본선에 진출 하는 30팀 모두에게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틱톡 관계자는 "이번 가요제는 젊은 세대들에게 자신만의 목소리로 단 1분 동안 세상을 울릴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짧지만 임팩트 있는 공 연으로 새로운 가요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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