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안전보건공단 누리집서 확인 가능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 등 무료 제공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발생한 주요 화재·폭발 사고사례(10건)의 사고원인과 과정을 쉽게 설명한 '화학사고 사례집'을 11일 발간했다.
그동안 발간한 화학사고 사례집들은 화재·폭발 사고원인 및 대책이 전문용어 위주로 작성돼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사례집은 일반 국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생 원인과 과정, 사업장 안전수칙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작성했다.
이번 사례집은 화재·폭발이 발생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기업의 작업환경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등 사고가 발생한 복합적인 요인을 상세히 분석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화재·폭발 현상에 대한 이해,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원·하청 간 안전보건수칙 등 화재·폭발 사고예방을 위해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수록됐다.
김종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재·폭발 사고는 순간적으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고, 발생 원인도 파악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만들어 화학사고 예방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간한 '화학사고 사례집'은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 및 전자책 플랫폼(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도 무료로 볼 수 있다.
화학사고 사례집 표지 [자료=고용노동부] 2024.11.11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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