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프로농구] SK, 속공으로만 37점…KCC에 36점차 대승

기사입력 : 2024년11월09일 19:01

최종수정 : 2024년11월09일 19:02

kt에 59-65로 진 LG, 5연패 수렁…허훈 19점 6어시스트
정관장, 102-59로 삼성 대파…라렌 더블더블·배병준 17점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서울 SK가 스피드를 앞세워 속공으로만 37점을 쌓으며 부산 KCC를 대파했다.

SK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CC를 93-57로 꺾고 시즌 6승(2패)째를 올렸다. 이로써 SK는 선두 대구 한국가스공사(7승 1패)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SK 자밀 워니. [사진=KBL]

반면 지난 시즌 우승 주역이자 국가대표 포워드인 최준용·송교창이 부상에 신음 중이고 허웅도 컨디션 난조에 빠진 KCC(4승 5패)는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전반에 리바운드 우위(25-9)와 속공으로만 16점을 올리며 43-29로 앞선 SK는 오재현이 디온테 버튼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3쿼터에도 KCC를 24-17로 압도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KCC를 높이에서도 압도한 자밀 워니는 22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오재현(17점), 안영준(16점), 김선형(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KCC는 외국인 선수 버튼이 최원혁, 오재현 등의 밀착 수비에 1점으로 묶인 점이 아쉬웠다.

창원 LG(3승 5패)는 원정에서 수원 kt(5승 4패)에 65-59로 져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t는 60-59로 앞선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허훈의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손목 부상 중인 허훈은 19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t 허훈. [사진=KBL]

직전 정관장과 경기 후 판정 불만에 광고판을 발로 차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된 허훈은 슛 12개를 던져 8개를 적중하는 등 성공률을 뽐냈다.

정관장(3승 5패)은 홈에서 102-59, 43점 차 대승을 거두며 서울 삼성(2승 7퍄)을 대파했다.

정관장은 3쿼터에서 28점을 몰아치며 4쿼터가 시작하기도 전에 82-36으로 달아나 승부를 확정했다. 캐디 라렌이 19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배병준이 17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삼성 코피 코번은 24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