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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2차전지株 일제히 반등…LG엔솔·에코프로 4%↑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11:14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11:14

"IRA 폐지 현실화 어렵다" 전망 나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인플레이션방지법(IRA) 폐지 가능성을 띄운 도널드 트럼프 당선 소식에 하락했던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7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4.53% 오른 40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일 7%대 하락하는 등 3거래일 연속 하락세였으나 반등하는 분위기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신흥 전기차 기업 리비안과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LG화학(2.63%), SK이노베이션(3.80%), 포스코퓨처엠(3.32%) 등이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4.83%), 에코프로비엠(4.46%) 등이 상승세다.

2차전지 관련주는 지난 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일제히 하락세에 빠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친환경 정책과 거리가 먼 인물이고, IRA 폐기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실제 IRA 폐지까지 이뤄지진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하원 의석수 차이를 감안 시 IRA폐지라는 극단적인 시나리오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EV 및 배터리 관련 지역구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 의견 개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단기 섹터 주가 흐름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역발상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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