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6일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6일 진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202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11.06 |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16개국 256개사가 참여해 농업과 힐링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람회장은 7개의 대형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으로 구성되며, 지역 우수 농특산품과 농가공품을 전시한다.
도시민들이 농업을 쉽게 즐기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국화작품전시회가 동·서편에 배치돼 국화와 어우러진 박람회를 만날 수 있다.
홍보관에는 진주시와 유관기관의 부스가 운영되고, 미래농업관에서는 스마트팜 및 농업 성과를 소개한다. 녹색식품관은 경남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며, 종자생명관은 130종의 토종종자를 전시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농업체험관에서는 반려식물 만들기 등 40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주말에는 목장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문화·예술 공연도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박람회가 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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