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5일 경남 창원시 마산역 앞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 경남본부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5일 경남 창원시 마산역 앞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법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 경남본부 발족식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2024.11.05 |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출정선언문을 통해 "김건희 여사 관련된 각종 의혹을 규명하고 특검법 관철을 목적으로 본부를 출범시켰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2년 반 대통령 임기 동안, 민생법안 거부권 행사와 김건희 여사 보호를 위한 거부권에만 몰두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국정농단 의혹에 대통령의 육성이 공개되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공범"이라며 "대통령실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헌정 유린과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는 길만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각을 세웠다.
이어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해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여론 조작, 정치자금법 위반, 국정농단 등 대통령 부부가 저지른 불법을 하나도 남김없이 밝혀내 그 진실을 국민께 공개하고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번 발족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경남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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