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 8월과 동일 금액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기획재정부는 9월 18조5000억원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전월과 동일하다. 연물별로는 2년물 2조7000억원, 3년물 4조3000억원, 5년물 3조3000억원, 10년물 2조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4조9000억원, 50년물 8000억원이다.
또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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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뉴스핌DB] |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물가채 경과종목과 10년물 명목채 지표종목 간 1000억원의 교환을 실시할 예정이다.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을 총 3조원 수준으로 1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 모집방식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는 추후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 모집 등을 모두 포함한 8월 실제 발행 규모는 2조7810억원으로 예상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종 발행실적은 29일 공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