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귀희 의장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
심규언 동해시장 "의회와 함께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 행정 펼칠 것"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9대 동해시의회가 24일 후반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 박재갑 동해시 의정회 회장과 제1~8대까지 동해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채영주·김원오·김진엽·이기준·최석찬·김기하 의장 등이 참석해 후반기 개원을 축하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전반기 의장으로서 시정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이동호 제9대 전반기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9대 동해시의회 후반기 개원식에서 최이순 부의장이 동해시의회 의원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2024.10.24 onemoregive@newspim.com |
민귀희 후반기 의장은 "지난했던 여정을 지나 이제야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돼 송구하다"면서 "지금부터라도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 여러분께 신회받는 동해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위기와 갈등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성숙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살기 좋고 행복한 동해시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모든 능력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공평무사의 정신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의회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본분을 지키며 대의기관으로서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수행하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시민 여러분 앞에 약속드린다"고 개원 인사를 마쳤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시의회 1991년 5월 15분의 시의원으로 개원한 이래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과 시민의 행복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면서 "의회와 함께 동해시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며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의회는 개원식에 이어 제347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임시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동해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자구역 망상지구 관광 휴양시설 투자이민제 지정(안) 시의회 의견 청취의 건, 동해시 청소년수련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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