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金배추도 벅찬데 재료마저 고공행진…"올해는 김장 패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붉은고추 소매가격 각각 47%·27% 급등
정부, 이번주 '김장재료 수급대책' 발표 예정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 가정주부 A씨는 올해 김장을 건너뛰기로 했다. 가뜩이나 배추 가격이 올라 주머니가 허전했는데, 김장의 재료인 무와 고춧가루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김장을 포기하기로 한 것이다.

김장철다가온 가운데 김장재료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김장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물가당국은 이주 '김장재료 수급대책'을 발표하고 소비자들의 김장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 배추 가격 35% 급등…무·붉은고추도 줄줄이 오름세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배추 상품 한 포기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39.82% 증가한 9123원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9.86%, 41.57% 상승한 금액이다.

배추 등급을 중품으로 내려도 한 포기의 소매금액은 6765원으로 조사됐다. 전년보다 34.65% 상승하고 평년보다 27.07% 높은 수준이다. 평년은 5년간(2019~2023년) 해당일에 대한 최곳값과 최솟값을 제외한 3년 평균값을 말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1일 오전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시민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청상추 평균가격은 100g에 2422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134% 올랐으며 얼갈이배추는 1kg의 4067원으로 66% 증가했다. 2024.07.21 choipix16@newspim.com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가격이 만원에 육박하면서 서민층 유리지갑이 가벼워지고 있다. 여기에 김장 재료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주요 김장재료인 무 상품 1개의 소매가격은 3561원으로 전년보다 46.91% 올랐다. 무 상품 1개의 소매가격은 전월보다 5.34% 내렸지만, 평년보다는 25.43% 높다.

김장에 쓰이는 붉은고추 100g 상품 소매가격은 2567원으로 전년보다 27.21% 상승했다. 전월과 평년 대비로도 각각 25.65%, 29.58% 높은 수준이다. 건고추 상품 600g의 소매가격은 1만8465원으로 조사됐다. 전년보다 1.49%, 평년보다 11.29% 비싸다.

깐마늘 상품 1kg의 소매가격은 1만413원으로 전년보다 4.22% 올랐다. 전월보다 13.69% 상승했지만 평년보다는 3.65% 낮은 수준이다. 쪽파 상품 1kg 소매가격은 9292원으로 전년보다 8.92% 낮지만 평년보다 33.68% 높은 수준이다.

국산 생강 상품 1kg의 가격은 1만3771원으로 평년보다 37.93% 상승했다. 미나리 상품 100g의 소매가격은 1931원으로 평년보다 무려 73.96% 급등했다. 굵은소금 상품 5kg의 소매가격은 1만1170원으로 평년보다 16.06% 올랐다.

다만 새우젓과 멸치액젓은 양호한 가격을 보였다.

새우젓 상품 1kg 소매가격은 전년대비 8.98% 하락한 1만5207원으로 집계됐다. 새우젓은 전월과 평년대비 각각 1.31%, 24.75% 내렸다. 멸치액젓 상품 1kg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6.04% 내린 5378원이다. 전월보다 0.17% 하락했지만 평년보다는 1.41% 소폭 비싸다.

◆ 10명 중 3명 '김장 축소'…정부, '김장재료 수급대책' 발표

김장에 드는 비용이 커지자 이른바 '김포족'(김장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소비자 5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4%는 '김장을 작년과 비슷하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몰 하늘공원에서 열린 2023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에서 가락시장 유통인과 봉사자들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단체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2023.11.15 mironj19@newspim.com

다만 응답자의 35.6%는 '작년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답해 김장 의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이들이 김장을 감소한 이유로는 '김장 비용 부담'이 42.1%로 가장 높았다.

또 김장 시기를 11월 하순 이후로 늦추겠다는 응답은 62.3%로 작년(59.6%)보다 많았다. 구체적인 시기로는 11월 하순이 2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11월 중순(22.9%), 12월 상순(21.6%) 순이다.

이에 물가당국은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이주 '김장재료 수급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 대책에는 배추와 무의 생육관리와 주요 김장재료인 무, 소금, 고춧가루, 갓, 미나리, 새우젓 등에 대한 수급대책 그리고 할인지원 등이 담길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김장용 가을배추 작황은 지역과 농가별로 편차가 있지만 전체 재배면적의 약 50%를 차지하고, 주 출하지 작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