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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다가오는데…배추 한포기 9000원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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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무 소매가격 전년대비 각각 52%·47% 급등
사과·배 내림세…감귤 소매가격 4216원 소폭 상승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배추 한 포기의 소매가격이 1만원을 목전에 두면서 김장철을 앞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무겁다.

올여름 장기간 지속된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좀처럼 내려오지 않아 물가당국에 비상등이 켜졌다.

◆ 배추 한 포기 9123원…토마토 1년 전보다 52% 급등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배추 상품 한 포기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39.82% 증가한 9123원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9.86%, 41.57% 상승한 금액이다.

배추 가격은 지난 10일 9132원으로 9000원대를 기록했다가 다음 날인 11일 8796원으로 8000원대로 내려왔다. 이후 16일까지 8000원대를 유지해 오다 17일부터 9363원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배추 가격이 만원에 육박했던 건 지난 2022년 9월 중순 때다. 당시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배추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배추 소매가격은 1만955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만약 배추 가격이 1만원을 넘게 된다면 2년 만의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폭염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배추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26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배추를 고르고 있다. 2024.09.26 mironj19@newspim.com

올여름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채소류 가격은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무 상품 1개의 소매가격은 3561원으로 전년보다 46.91% 올랐다. 무 상품 1개의 소매가격은 전월보다 5.34% 내렸지만, 평년보다는 25.43% 높다. 열무 상품 1kg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26.73% 오른 4091원으로 조사됐다. 전월보다 15.04% 하락했지만 평년보다 45.95% 높은 수준이다.

적상추 상(上)품 100g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52.71% 증가한 2225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5.75%, 평년보다 무려 78.14% 높다. 청상추 상품 100g 소매가격도 전년대비 41.32% 증가한 2288원으로 나타났다. 전월보다 3.42% 내렸지만 평년보다 67.13% 올랐다.

상추의 대용품인 깻잎 가격도 상승세다. 깻잎 상품 100g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18.45% 오른 3479원으로 조사됐다. 전월보다 2.52% 내렸지만 평년보다 52.25% 상승했다. 시금치 상품 100g의 소매가격은 전월보다 59.34% 하락한 1589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년과 평년대비 각각 12.22%, 70.86%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토마토 상품 1kg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51.72% 오른 1만4105원으로 조사됐다. 토마토 가격은 전월보다 무려 63.48%, 평년보다 68.76% 급등했다. 토마토 가격이 상승하면서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에서는 토마토 수급 차질로 인해 당분간 메뉴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다다기오이 상품 10개 소매가격은 전년대비 18.4% 상승한 1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다다기오이는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8.6%, 55.56% 올랐다. 청양고추 상품 100g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16.62% 오른 1621원으로 조사됐다. 전월보다 5.76% 내렸고 평년보다 43.96% 높은 수준이다.

◆ 사과·배 내림세 전환…감귤 소폭 오름세

올해 초부터 높은 가격대가 형성됐던 사과와 배 가격은 내림세로 전환됐다.

사과(홍로)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2만3248원으로 전년대비 34.27% 하락했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6.75%, 12.1% 값싼 수준이다. 배(신고)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2만7222원으로 전년대비 11.19% 내렸다. 전월과 평년보다도 각각 14.21%, 14.96% 하락했다.

샤인머스켓 2kg의 소매가격은 1만4371원으로 전년대비 31.76% 내렸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36.02%, 53.33%으로 큰 폭의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봉 2kg의 소매가격은 2만3695원으로 전년보다 8.06% 값싸다. 전월보다 4.1% 소폭 올랐지만 평년보다 8.06% 저렴한 수준이다.

수입바나나 상품 100g의 소매가격은 304원으로 전년보다 9.52% 내렸다. 전월과 평년대비 각각 9.79%, 1.94% 하락했다. 수입망고 상품 1개 소매가격은 5743원으로 전년보다 21.39% 내렸다. 전월과 평년대비 각각 20.94%, 4.73% 하락했다.

감귤(노지)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4216원으로 전년대비 3.03% 소폭 올랐다. 평년 대비로는 14.63% 상승했다. 단감 상품 10개 소매가격은 1만6776원으로 전년보다 5.12% 내렸지만 평년보다 31.79% 비쌌다.

평년은 5년간(2019~2023년) 해당일에 대한 최곳값과 최솟값을 제외한 3년 평균값을 말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새해 첫 달 2%대로 내려왔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4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로 전년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과일값 고공행진에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친 영향으로 농산물 물가가 20.9% 올랐다. 과일값은 41.2% 올라 1991년 이래 32년 만에 최대 폭등한 것으로 기록됐다. 사과는 71%, 귤은 78.1% 급등했다. 신선채소 가격지수도 12.3% 올라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모습. 2024.03.06 mironj19@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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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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