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15일 경북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마을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 마을과 맞닿은 산촌 고랭지 배추밭에서 작업자들이 분주한 손길로 배추를 출하하고 있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값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하순부터 배추와 무, 시설채소류 등 공급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전반적으로는 기상 여건이 양호해지면서 10월 하순부터는 무, 배추와 시설채소 공급량이 증가될 걸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현재 공급이 부족한 배추 등 채소류의 생육 관리에 철저를 기해 공급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김장철 대비 채소류의 안정 공급에 중점을 두고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024.10.15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