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갯바위서 40대 낚시객 바다에 빠져…해경 구조

기사입력 : 2024년10월19일 12:10

최종수정 : 2024년10월19일 12:23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거문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40대가 바다에 빠졌으나 무사히 구조됐다.

1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9분께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목너머 갯바위에서 낚시객 A(41) 씨가 물에 빠졌다.

해경이 익수자를 육상으로 구조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2024.10.19 ojg2340@newspim.com

여수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고 접수 약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 익수자 A씨를 발견하고 119구급대와 함께 구조에 나섰다.

갯바위 낚시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져 인근 해상의 암벽 갯바위를 잡고 있던 A씨는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다행히 A씨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 갯바위 등 연안 활동 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위험한 곳이나 장소는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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