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부평구의 금속 공장에서 불이 나 외국인 직원이 다치고 공장 건물이 탔다.
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천시 부평구 금속제품 제조 공장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직원들은 긴급 대피했으나 태국인 A(37)씨가 눈 각막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2층짜리 공장 건물 1개 동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29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168명과 펌프차 등 장비 6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5분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공장 1층 용광로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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