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중대재해 발생 대응안전 강화
한국환경공단광전제주본부는 15일 제주 해양경찰과 금호건설과 함께 해상사고 대비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광전제주본부] 2024.10.15 ej7648@newspim.com |
[광주·전남·제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환경공단광전제주본부는 15일 제주 해양경찰과 금호건설과 함께 해상사고 대비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신설 해양 방류관로(1.5km)를 해저에 매설하는 시공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잠수부의 안전사고 발생 시 위험상황, 돌발 사고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잠수작업 사고발생 상황을 가정해 산소부족상황, 장애물걸림, 기타 돌발상황 시 해양경찰 신고부터 사고자 구출, 응급 조치 및 응급 병원 이동까지 즉각적 대처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공단과 해양경찰이 시공사인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훈련이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광주전남제주본부장은 "이번 훈련이 해양 공사의 위험상황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방법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성공적인 사업 완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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