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24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서 진행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현대백화점은 내년 2월 24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3층 모카가든 아트랩(ART LAB)에서 '아무것도 없는 뮤지엄(The Museum of Nothing)' 전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스티븐 과르나차(Steven Guarnaccia)'의 어린이 그림책 '아무것도 없는 박물관'을 원작으로 한 전시다. 전시 공간을 '빈 서재', '구멍의 홀', '아무도 없는 방' 등 일곱 가지 테마로 분리해 '비어 있는 것'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 작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와 향을 담은 병, 빈 페이지들이 가득한 책, 뻥 뚫린 구멍 등의 공간 조형물과 회화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진= 현대백화점] |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의 개점 4주년을 기념해 '2024 스페이스원 디자인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패션쇼, 디즈니 코스튬 행사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관람한 어린이들이 비어 있는 것에서 시작되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빠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