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서울시는 육아정책 만족도 1위가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은 손주를 돌봐주는 조부모에게 월 30만원의 돌봄비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서울시가 펼치고 있는 육아정책 가운데 가장 높은 만족도(99.2%)를 나타냈다.

이 정책은 조부모뿐만 아니라 이모, 삼촌 등 친인척 4촌 이내 친인척의 돌봄에 대해 월 30만원의 돌봄수당이나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 이용권을 지원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개월~36개월) 양육가정 중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가정 등 양육공백으로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대상이다.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에 참여하는 가정도 늘고 있다. 매월 500여 건의 신규 신청이 이어지며, 지난해 말 기준 총 5466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2세아(총 3만7268명) 7명 중 1명이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혜택을 받고 있는 셈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한 성과분석 연구결과(2025년)에 따르면, 이 사업에 참여한 양육자(부모)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양육자보다 '돌봄비용 부담 감소', '양육 스트레스 경감', '일·가정 양립 어려움 완화'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신청은 매월 1~15일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요건 판정을 위해 돌봄활동 개시 전 달 최초 1회만 신청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조부모의 손길 하나하나가 곧 서울의 미래를 키우는 힘"이라며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은 단순히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을 넘어 조부모 돌봄을 통한 정서적 안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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